첫째, 선생님은 좋은 분인가에 대한 생각입니다.
좋은 선생님의 정의는 시험에 합격하게 만들어주는 선생님과, 본받을 만한 선생님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타일기능사 7기 수업 전 과정을 지도하셨던 김승빈 선생님께서는 이 두 범주의 교집합에 계시는 선생님이십니다.
공/사교육의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 뵈었지만, 그 중 만나뵌 선생님들 중 손에 꼽으니, 그런 선생님께 배울 수 있었음에 운이 좋았다라 하겠습니다.
타일에 적정량의 모르타르를 올리는 것조차 할 줄 모르던 제가 시간 안에 완성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적으로 김승빈 선생님 덕분이었음을 밝힙니다.

둘째, 컴팩트한 교육과정이 얼마나 컴팩트한가에 대한 생각입니다.
컴팩트함은 단순히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압축했음을 표현하는 수식어가 되어서는 안 되며, 학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의 알참이 효율과 동반되어야 합니다.
이런 면에서 컴팩트하다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과정들이 정말 컴팩트했나 생각해보면 그렇지는 않습니다.
하지만 김승빈 선생님의 타일기능사반 수업은 그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
마지막은 앞선 수강생의 솔직한 생각은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.
솔직한 수강후기는 무엇보다 같거나 비슷한 과정을 재수강 할지에 대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.
이 과정을 듣고 다른 건축 관련 과정을 수강하려고 하는 이유에서도 김승빈 선생님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말로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.

좋은 말씀 감사드리며, 타 과정 훈련교사분들도 과정 설계부터, 훈련생관리 등 잘하고 있다는 점을 꼭 알아주시고, 역량이 되는데로 다 지원해주고 싶은게 훈련교사 및 저희 교직원 분들의 마음입니다. 그 마음이 전달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, 다들 노력과 에너지를 많이 쏟고 있습니다.
다시한번 진심어린 후기 감사합니다.